[조남홍/김연섭] 06/2025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과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1:3
누군가 노화는 질병이라고 말합니다.
나무가 열매를 맺을 가능성은 햇빛을 받아 광합성이 이루어져야만 열매가 되기 때문에 나무는 잎이 중요합니다.
그 잎은 당연히 뿌리가 그 생명을 보존하기에 잎새가 누런 나무는 뿌리를 봐야지 그 잎에 물이나 비료를 뿌려봐야 헛일인 것처럼, 사람 역시 싱싱한 사람인가 아니면 말라가는 사람인가는 그 이파리로 알 수 있습니다.
시냇가의 나무는 뿌리가 물가에 연결이 되어 잎이 마를 날이 없고, 수종이 상록수이면 사철 내내 싱싱할 겁니다.
성령 안에서 아들 안과 아버지 안에 거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수에 연결이 된 마음의 뿌리를 가지고 있기에, 뇌가 싱싱하고 가슴이 싱싱합니다.
만일 은혜의 비가 머리에 임하면 주님의 대속의 은총과 진리를 따라 아버지께 나아가는 길이 환할 것이요 그 은혜의 비가 가슴에 임하면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축복하는 것이, 그리스도 안에 심겨진 상록수입니다.
말라서 비실비실하며 늙어가는 그리스도인은 복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 성령의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말씀을 받아 싹만 틔우고 흙이 얇아 뿌리를 내리지 못해 햇빛이 나면 말라지는 타입(마13:5-6)으로, 그 마음이 돌밭 아니면 가시떨기로 기운이 막힌 나무처럼 이파리가 시원찮은 사람이고, 말씀을 받아 뿌리까지 내렸지만,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마13:22). 이런 두 유형의 사람은 묵상이 제대로 되지 않기에, 받은 말씀이 영과 생명이 되지 않습니다.
받은 말씀을 듣고 깨달아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를 결실하는 좋은 땅이 되어야 하는데(마13:21), 묵상과 기도가 아니면 옥토가 되질 않습니다.
몸이 흙으로 향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영은 하늘을 향해 점점 더 싱싱해 가야 합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아 바람이 불면 말라가지만,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영원합니다(벧전1:23).
복이 있는 사람은, 말씀이신 그리스도께서 영과 생명이 되게 하시는 진리의 성령이 그 안에 있는 사람이고, 하늘의 영광 보좌까지 닿는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야 하고, 말씀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 성령께서 욕심과 자아를 몰아내고 내 마음의 옥토 밭을, 농부가 논밭을 다루듯 만들어가야 합니다.
말씀을 받았다고만 좋아하지 마시고 자신의 이파리를 살펴 뿌리의 건강을 지키시는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깨닫고, 주야로 주님을 따라 그 보좌 앞에 나아가는 묵상을 놓치지 않는 사랑하는 동역자분들에게 6월의 기도 제목을 보내드리오니, 늘 잊지 마시고 목청 높여 응원가를 불러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서부 아프리카 대서양 한복판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에서
조 남홍, 연섭 드립니다.
6월 기도 제목
* 거짓 믿음과 불법이 가득한 이 세대를 살아가는데 분별하는 지혜와 진리 안에서 거룩한 말씀의 명령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기를 위하여
* 5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캐나다, 미국, 한국 방문을 통해 귀한 만남을 주시고 성령 안에서 교제를 통해 선교의 열정을 일으킬 수 있기를 위하여
* MCCV 선교공동체 전체 관리하는 Marcos 형제가 책임감을 가지고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하고 말씀으로 행함을 실천하기를 위하여
*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수영장 건립이 끝났지만, 아직도 계속 진행되어야 하는 주위 환경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는 조합원들의 수고에 하나님의 위로가 임할 수 있기를 위하여
* 작은 승용차를 처분하고 4x4 Pick-up Truck 구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를 위하여
소 속: CCMF(불어권 선교회), GMP America
전 화: 한국 070-8724-4456, 카보베르데 238) 959-3512, 3513
주 소: Palmarejo Atras BCA Fisioterapia O₂ Segundo Andar, Palmarejo, Praia, Cabo Ve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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