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롯의 처를 기억하라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눅17:32)
주님께서 인자의 때는 노아의 때와 같고 롯의 때와 같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눅17:26-30).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가운데 임했는데 먹고 마시고, 크고 나면 장가들고 시집가서 사고팔고 심고 집을 짓는 일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롯은 적어도 그 일만 하는 자신의 형편에 대해 고통이라도 느꼈지만(벧후 2:7), 그의 처는 소돔 고모라의 생활문화에 흠뻑 빠져들어 그의 딸들과 더불어 생활의 달인이 되어 결국, 롯의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고 두 딸은 하나님의 약속 밖으로 이탈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임하여 그리로 침입하고 있는데(눅 16:16) 목숨을 보존하려는 생존의 몸부림에 그 가치를 불감하고 있으니 빼앗긴 들에 봄이 온들 그 봄일 수가 없습니다.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이르시되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눅17:37
만일 우리가 사망으로 인해 죽은 육체대로 산다면 독수리의 공격을 면할 수가 없습니다.
버려둠을 당할 목숨을 보전하려고 생존의 몸부림을 하느라 데려감을 당할 새로 지음을 받은 내가 구석으로 밀려나 신음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나와 다른 이 가운데 임한 하나님 나라가 함께 더불어 누리는 나눔과 섬김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기대와 목적대로 하나님의 마음에 우리의 마음을 걸고 살아가는 몸부림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었다가 다시 산 적이 있다면 버려둠을 받을 육체의 생존에 붙잡혀 있는 자신을 원통히 여겨야 하며, 원통한 과부처럼 그럴 수밖에 없는 연약한 자신을 돌아보고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눅18:1-8).
주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총을 따라 간절히 구하여, ‘인자가 올 때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18:8)고 물으시는 주님께 ‘여기요, 제가 있습니다’ 하고 주님께 고개를 드는 자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2022년 4/4분기에 들어서며 서부 아프리카 대서양 한복판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 10월 기도 제목을 올려드리오니,
목청껏 소리 높여 응원가를 불러주셔서 마지막 때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는 감격의 승리를 누리는 카보베르데와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카보베르데 조 남홍, 연섭 선교사
10월 기도제목
* 하나님의 권위에 자신을 온전히 드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 시의회와 Electra의 프로젝트로 MCCV의 전기 승압을 위해 삼선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곧 시작되기를
* Unitel과 TEI 간의 프로젝트로 인터넷 시스템이 설치되어 리보네구아 주민들의 편리함을 줄 수 있도록
* 의료청과 MCCV 간에 Apoio 체결이 신속히 이루어져 의사와 간호사들이 보건소에 배정되도록
* 장기적인 보건소 운영을 위한 태양광과 우물 계획이 2023년 안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 첫 개교를 한 기독 초등학교가 지역에 인정받는 학교로 모범을 드러내는 운영 체계가 아름답게 이루어지도록
* 10월 중 휴가차 미국의 뉴저지와 애틀랜타를 방문하는데 만나는 자들과 아름다운 교제가 이루어지도록
소 속: 한국 불어권 선교회, GMP America
전 화: 한국 070-8724-4456, 카보베르데 238) 959-3512, 3513
주 소: CP 1007, Praia, Cape Ve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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