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 네가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하는도다(셀라) 간사한 혀여 너는 남을 해치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시52편2-4절)
정치인의 혀, 언론인의 혀,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의 혀, 종교인의 혀.......
듣는 것이 괴로울 정도로, 그들의 양심과 직관과는 거리가 먼 혀를 자신의 이해에 얽혀 놀려대지만, 그나마 혀를 정직하게 쓰던 사람들은 그들 중에서 쫓겨나는 세상에 삽니다.
사람의 지체 중에 악에 가장 잘 쓰이는 연장은 세 치 혀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사람의 품격은 말로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속에 가득하게 찬 것을 입으로 말하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말이 그 사람의 열매라고 하십니다.
생각이 안에 쌓이면 밖으로 말이 되어 나타나는데 이는 생각의 세계가 말이란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고, 또 그 말이 자식들에게 영향을 끼쳐 다음 세대까지 새끼를 칠 정도입니다.
혀는 몸체의 인격과 분리할 수 없는 것처럼 혀의 수준이 그 사람의 수준입니다.
성경은 입을 우물에 비유하여, 한 우물에서 단물과 쓴 물이 나올 수 있겠냐고 반문합니다.
천사와 같이 신비로운 말을 하여도 사랑 곧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됩니다.
입을 다물고 침묵하며 살라는 것이 아니라, 보고 들은 것을 올바르게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하시는 것을 기억하며 말하는 것보다 들을 수 있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02년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한 달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맞이하는 2월의 기도제목을 보내드리오니 우렁찬 응원가가 온 세상을 덮어 카보베르데에 세워지는 하나님 나라에 큰 힘을 만들어가는 카보베르데 선교 동역자분들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서부 아프리카 대서양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에서,
조 남홍, 연섭 선교사
2월 기도 제목
* 하나님이 전적으로 주도하시는 이 시대의 사명을 감당할 지혜를 주소서
* 끝나지 않는 Pandemic 상황이, 예수님의 뜻과 의도를 알게 하시는 힘을 기르는 기회가 되도록
* 정비소 ‘Va’형제 주도로 시작한 보건소 건물이 안전사고나 재정의 부족함으로 중단되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 채플 방과 치과, 학교 2층 올리는 남은 건축이 순조롭게 시작되는 하나님의 일 하심을 볼 수 있도록
* 9월 기독 초등학교 개교를 위한 준비가 잘 이루어져 ‘리보네구아’ 지역민들의 복음화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 내면의 영적 회복을 갈급한 마음으로 사모하는 청년들이 일어나는 선교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소 속: 한국 불어권 선교회, GMP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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