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마6:21-23절)
가치관이 변해야 인생관이 바뀌고 결국 운명이 바뀐다는 말을 아시는지요?
대통령은 공의롭고 정직하여 국민의 자존감을 높여 국민이 열심히 살아갈 만한 정신적인 건강을 부양해야 하는데,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며 대통령이 돈 문제를 직접 해결하겠다고 소리를 높이는 이상한 대선을 치르면서,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딤전6:10)라는 사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각종 부정사건이 거의 다 돈과 연결이 되어있고, 해 아래에서는 무슨 말을 해도 돈이 최고의 보물이 아니라고 아무리 가르쳐도 안 되는 그런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교회가 재물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말고, 소유의 배낭을 벗기고 낡아지지 않는 하늘 보물 배낭을 지워주는 일을 해야 하는(눅12:33) 이유가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기에(눅 12:34), 보물이 지금 현재 내 마음을 움직이는 실세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부자 청년에게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어 하늘 보화를 얻고 난 다음에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시는데(마19:21), 이는 주님의 소유가 아니라 존재인 너만 따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소유가 없어야 존재를 드릴 수 있기에, 교회는 인간들의 생물학적인 고민을 해결해 주려고 나서면 안 되는 것입니다.
‘삭개오’는 존재의 고민 문제를 해결하려고 주님을 만났고 주님을 모신 다음에 주님께서 아무런 언급도 없는데도 저절로 재물을 토해내고, 그에게 살아 있는 생생한 구원이 선언되는(눅19:1-10) 놀라운 일을 봅니다.
철학적인 고민으로, 자신의 존재에 대한 고민으로 교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소유의 복이니 형통의 복이니 하는 것으로 길게 고생 시키는 교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삭개오처럼 잃어버린 자를 찾아 팔복이 이루어지고, 주기도로 이루어 하늘의 보물 배낭을 짊어지고 세상의 보물을 우습게 보는 눈을 가져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가치관이 바뀌어 오직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울 수 있기를 기도하며 3월에 이루어져야 할 카보베르데의 기도 제목을 발송합니다.
모두가 소리 높여 하늘 아버지께 간절함으로 카보베르데의 하늘나라 확장을 위해 응원의 목소리를 높여 오직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드리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서부 아프리카 대서양 한복판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에서
조 남홍, 연섭 선교사 드립니다.
3월 기도 제목
* 끝나지 않는 Pandemic 상황이 내면의 성숙을 위한 이웃을 향한 사랑의 실천이 되게 하소서
* 수입품으로 살아가는 작은 섬나라에서 겪는 식량부족의 위기를 위해 옥수수 100포대(50kg), 식용유 500L를 100가정에 나눌 수 있는 재정이 채워 지도록(미화 5,000불 상당)
* 정비소 ‘Va’형제 주도로 시작된 보건소 건축이 부족한 자재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부족한 자재가 카보베르데에서는 버거울 정도의 가격이지만, 순조롭게 구입하여 건축을 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 9월 기독 초등학교 개교를 위한 준비가 잘 이루어져 ‘리보네구아’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 다니며 신앙의 연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 리보네구아 교회에 올바른 지도자가 세워져 이벤트 문화를 벗어나 말씀 중심으로 거룩함을 이루어 가도록
소 속: 한국 불어권 선교회, GMP America
전 화: 한국 070-8724-4456, 카보베르데 238) 959-3512, 3513
주 소: CP 1007, Praia, Cape Ve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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