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고후7:10
고린도 교회와 같이 그리스도 안에 젖만 먹는 어린아이들은 신앙의 근심을 좀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도를 터득하지 못해 육체대로 행하니 근심해야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망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이 다시 사망의 종이 되어 끙끙대고 있음에도 근심이 되지 않는다면,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자들입니다.
항상 내가 누구인가? 내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가는가?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을 얻고 있는가? 과연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그리고 이웃을 사랑할 실력이 있는가? 진정으로 그들을 축복하는가? 늘 의심하고 근심해야 하는가? 왜 그리스도께서 피 언약을 주셨는가? 왜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라고 하셨는가? 왜 주님이 성령을 보내셔서 성령세례를 받게 하셨는가? 과연 주님을 먹고 산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늘 질문하고 근심을 해야만 비로소 진정한 회개를 하고 십자가의 좌편과 우편이 구분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살게 되므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 진짜 속 편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복음을 전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사신이 됩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이 계시고 예수를 믿고 천국에 간다고 믿기 시작하면서, 표적이 따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이 믿어지고, 그 다음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을 믿고 따라와 의를 얻고 하나님과 화평하게 됩니다.
그리고 진리의 성령을 따라 아버지 하나님께 나아가므로 그 영광을 보고 즐거워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해야 비로소 십자가를 건너는 회개를 배우는데, 그렇지 못하고 늘 살아가는 일에 대한 근심만 하면 사망이 달라붙어 마음을 어둡게 하고 몸도 고단하고 괴롭습니다.
세상 근심 걱정은 인간의 본능이라 당연하기에 나무랄 수 없지만, 다만 먹고 사는 생존에 대한 근심에 사로잡혀 있다면 이것은 아니지 않나요?
머리가 왜 이렇게 무거운가? 왜 이렇게 가슴이 답답한가? 불안하고 안정감이 없는가? 화가 불끈불끈하고 사람들이 야속하고 미워지는가? 그건 사망입니다. 세상에 대한 근심이기에. 거기까지 가면 안 됩니다.
주의 말씀을 들었으면 그 말씀이 내게 이루어지기 위해 근심을 좀 해야 합니다.
독약인 줄 알고 먹으나 모르고 먹으나 죽는 건 똑같은 것처럼, 생명과 사망을 알고도 그리스도 안에 새로 지음을 받은 나로 살아지지 않는 것을 근심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 고집대로 살아간다면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과 주와 함께 십자가를 건너는 참 회개를 이루어 주의 생명에 의한 구원이 이루어지는 사랑하는 동역자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3월의 기도 제목을 보내드리오니 모두 한목소리가 되어 하늘 아버지께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서부 아프리카 대서양 한복판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에서,
조 남홍, 연섭 선교사
3월 기도 제목
* 길이 되시고, 생명이 되시는 주님께 온전히 맡기는 삶이 되어 그분의 역사를 보게 하소서
* 복음에 대한 사명과 소명을 최선으로 사랑하며 감당하게 하소서
* 먹이고, 치유하고, 용서하고, 위로하며 서로 세워주는 희망의 MCCV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수영장 건립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마무리되기를 위하여
* MCCV 선교 공동체 관리자로 일하며 신학을 공부하는 ‘Marcos’ 형제가 영육의 지침 없이 오직 허락하신 비전만 바라보고 잘 감당하기를 위하여
* 작은 승용차를 처분하고 4x4 Pick-up Truck 구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를 위하여
소 속: CCMF(불어권 선교회), GMP America
전 화: 한국 070-8724-4456, 카보베르데 238) 959-3512, 3513
주 소: Palmarejo Atras BCA Fisioterapia O₂ Segundo Andar, Palmarejo, Praia, Cabo Verde
E-Mail: nhongcho@hanmail.net, youncho5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