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사12:2-3
교회가 너무 현실적으로 변해 버린 나머지 진리의 지식을 고집하면 비현실적인 사람이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바꾸면서까지 세상과 타협하고 권력에 굴복하는 태도로 사는 모습이 현실이 된 세상에서, 죽은 자들을 그냥 둘 수 없어 그들을 살려내는 진정한 현실주의자는 바보가 되는 세상입니다. 세상에 구원의 우물들이 되리라는 이 말이 비현실적이라는 것이, 지금의 교회 상황에서는 지극히 현실적입니다. 아버지께 가는 길도 모르고, 그 길에서 얻는 매일의 양식도 없으며, 생명수를 마시지 못해 심한 고갈을 느끼며 이리저리 방황하며 걸어가는 모습이 지금의 기독교인들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여름 타작마당에 한 그릇의 냉수와 같은 구원의 우물이 되어야 합니다.
코로나만 없으면 너무 행복할까요?
코로나가 끝나도 우리의 환난은 그대로이고, 수고도 병도 위험도 그대로인 사막입니다.
그 생수를 우리도 마시고 시들고 메마른 이웃의 심령에게도 퍼주는 구원의 우물들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하며, 카보베르데 8월 기도 제목을 보내드리니 동역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서부 아프리카 대서양 한복판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의 조 남홍, 연섭 선교사 드립니다.
8월 기도제목
* 하나님 앞에서 나의 존재감을 아는 하나님의 의의 종으로 살게 하소서
* 개념과 방식의 종교성을 벗어나는 인격적인 삶으로 실천되는 선교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 4년의 가뭄으로 자연도 탄식하는 메마른 땅을 적시는 단비를 주시고 심령을 살리는 새 생명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 기독 초등학교 개교를 9월 학기부터 시작할 수 있는 올바른 교사들을 불러 주시며 시스템을 갖추게 하소서
* 기술 학교와 보건소 건축을 효율적으로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하소서
9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