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빌4:17)
삭개오가 주님을 만나 구원을 받는 과정을 보면 나무에 올라가므로 존재가 포기되고, 주님을 영접한 후에 소유가 포기된 후에 드디어 구원이 선포됩니다.
바울이 빌립보교회가 보낸 연보에 대해 기뻐한 이유는, 물질보다 그들의 믿음의 싹, 바울의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는 싹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빌립보교회의 선물보다 그들에게 유익하기 위해 풍성한 말씀의 열매를 바랐던 것이 제일 큰 헌물인 겁니다.
주의 종들이 이렇게까지 되기까지는 긴긴 시간 말씀과 함께 환난과 인내와 연단을 받은 후에 비로소 ‘나를 능하게 하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빌 4:13)고 선언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선물이 아니라 가는 곳곳마다 그들에게서 그리스도의 생명의 열매를 확인하기 시작합니다.
바울과 같이 선물을 구하지 않고 오히려 교회의 유익을 위해 풍성한 열매를 구하는 선교사가 되는 데까지 나아가기 원합니다.
교회는 선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향기로운 제물로 섬겨야 합니다.
바울은 빌립보교회의 풍성한 열매를 바라면서 그의 괴로움에 동참한 교회의 성숙함에 대해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4:19)고 하는 축복이 사랑하는 동역자분들의 교회와 가정과 사업장 위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힘들었던 5월을 딛고 6월의 자리에 올라서는 대서양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의 기도 제목을 보내드립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분들께서 보내 주실 힘찬 응원을 기대하며,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의 소망이 우리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기도하며.......
사랑합니다!
서부 아프리카 대서양 한복판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에서,
조 남홍, 연섭 선교사 드립니다.
6월 기도 제목
* 리보네구아 기독 초등학교 개교와 보건소 개소를 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며, 카보베르데 땅을 고치시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게 하여 주시기를
* 모든 일에 성숙한 믿음으로 행하는 사역이 되기를
* 명목상 보건소를 위한 건축이지만 형식적인 절차로 시간과 물질의 낭비 없이 오직 약한 자, 병든 자를 살피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사역하기를
* 9월 개교가 확정된 리보네구아 기독 초등학교가 pepe 유치원 졸업생들이 일학년으로 진학하는데 말씀으로 양육할 교사가 부임 받아 믿음 소망 사랑을 세워갈 수 있는 학교가 되기를
* 교회와 학교, 보건소로 이루어진 선교 공동체가 지역을 살리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 정부의 허가된 보건소로 7월 2일로 결정된 개소식에 참석하는 높은 지위의 인사들이 작은 보건소를 통해 하나님을 의식하는 자들로 바뀌게 하여 주시기를
소 속: 한국 불어권 선교회, GMP America
전 화: 한국 070-8724-4456, 카보베르데 238) 959-3512, 3513
주 소: CP 1007, Praia, Cape Verde
E-Mail: nhongcho@hanmail.net, ycho5621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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